나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주린이다.
끝도 없이 올라가는 부동산가격. 물가를 보며 나는 한탄만 하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 재테크를 하기 시작하더라
더 늦기전에 시작해볼까 싶어 주식계좌를 만들고, 이벤트로 받은 주식들과
장기투자로 보는 삼성전자주식을 3주 구매하고 파란 글자만 보고 있었는데
공모주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듣고 조금 알아봤다.
처음으로 공모주청약에 도전한게 카카오페이 공모주 인데
일단 청약날짜에 신청을 하고 2주를 배당받았다.
나와 같이 신청한 친구는 1주를 배당받았다고 하는데 운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일단 주식 2주를 배당받고 11월 3일 9시에 주식장이 열려
카카오페이 상장을 하게 되면 팔고싶으면 팔고 가지고 있고 싶으면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 보통 상장첫날에는 따상 그래프가 펼쳐지기때문에
파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특히나 카카오페이는 브랜드가치가 높은 종목이라 따상확률이 높다고 했다 .
직장 회의로 인해 조금 늦게 주식장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상승그래프여서
조금 지켜보다가 얼른 팔아버렸다.
19만원대에서 17만원대까지 내려가서 철렁했는데
다시 오르는 순간 189000원에 2주 모두 매도했다.
9만원에 2주를 사서 주당 189,000원에 매도했기 때문에 이익은 상당하다.
잠깐의 투자로 20만원가까이를 벌어 공모주청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조금씩 공부하면서 주식으로 불로소득을 늘려볼 생각이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소액투자로 인해 그래프 보는 법과
주식동향을 살피는 법 등을 조금씩 익혀 나가봐야겠다.
아직은 이벤트성으로 받은 주식들과 삼성, 카카오가 전부지만
조금씩 배워나가다보면 자산도 늘고 주식도 빨간불이 들어올때가 생기겠지?
2021년이 한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직장 월급 외의 부수입을 계산해보니
나름 한해동안 열심히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11월달에는 부수입 내역에 주식란이 추가되었다.
11월과 12월의 부수입을 채우게 되면 약 1,000만원 이상의 부수익이 생긴 해인데
그래도 아직은 이마트24에서 투잡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기는 수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더 노력해서 광고수익이나 블로그 협찬수익, 주식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쪽으로 더 많이 성장해나가고 싶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나의 조급한 마음에
잘못되진 않을까 걱정스러움도 있다고 하지만
내 나이 35살.
내년이면 36살인데 남들보다 늦게 돈을 모으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빡쎄게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여윳돈이 생기다보면
나의 마음에도 여유가 찾아오겠지.
그때까진 좀 더 열심히 달려보자.
지치면 그자리에 잠시 앉아 지치는 대로 조금 쉬어가면 되겠지
2022년 나의 최대 관심사는 재테크와 돈이다